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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소름끼치는 레임덕

yes04

2021-04-03 06:39:27, 조회 : 31, 추천 : 14

<대한민국이 문재인 보유국이라고요> 20210401

국민은 문재인 보유세 무느라 허리가 휜다

오늘은 레임덕 현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24일, 불과 60여일 전에 있었던, 의미 있는 정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그날, 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대통령에 대한, 아부아첨이라할까 충성 경쟁은/

일부에서 논란이 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민주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박영선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하고 느낌표 세 개를 찍어서 칭송했습니다/.<><>

▶박영선의 글을 보고 앗차 싶었는지/ 당내 경선에서 맞붙을, 우상호 예비후보도/

1시간 남짓 있다가, 허겁지겁 글을 올렸습니다/.①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②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③"대통령님의 69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오세훈 예비후보는/ 박 후보의,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②"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분이/

코로나 때문에, 고통 속에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원성과, 비통함은 외면한 채/

오직 '문비어천가'를 외치는 것을 보며, 서글픈 마음마저 든다"고 했습니다/.

▶그는①"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나라도, 대통령 절대권력의 나라도 아니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③"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을 보유한 나라"라고 했습니다/.

▶오세훈과 당내 경선 상대인, 나경원 예비후보도/ 박영선을 향해/①"국민은

'문재인 보유국'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②"무능한 국정 운영, 짝사랑과

다를 바 없는 실패한 대북정책, ③부동산 가격 급등과 서민의 주택난을 보고/

④어떻게 아직도 '문재인 보유국'을 말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들이 자랑스러워서 하는-'문재인 보유국'은/ 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위협받는, '위험한 대한민국'이며/②점점 퇴보하는 '침체된 대한민국'"이다/.

③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④"문심(文心)이 아닌/

민심(民心)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지, 2달이 좀 지난 오늘의 시점에서 보면/ 더불어민주당-

①박영선 후보의 선거운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라졌습니다/.② 현재 배포중인,

박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문 대통령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③문 대통령 사진을-작게 쓴 페이지에서도/ 박 후보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활동만 소개했습니다/.

④문 대통령보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더 크게 실었습다/.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①공보물에, 문 대통령 사진을 아예 쓰지

않았습니다/②“가덕도 신공항을, 문 대통령과 함께,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을 뿐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29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TV토론에서/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선을 긋고/,②“제가(서울시장이)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다”

③“더 잘해서/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부동산 때문에 응어리진 것을/

다-풀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때, 민주당 후보들은/ ①앞다퉈“문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②“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표를 달라”는 등의 메시지가/

1년 만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문 대통령’/‘문재인 정부’란 언급 자체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①지난 29일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에서도/

문재인’이라는 단어는/ 단 한 차례만 언급됐습니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김종민 최고위원 조차, 29일 당 회의에서/

①“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을 믿고 따랐다가, ②손해 봤다고 느끼는 국민들/, 상대적 박탈감을 겪게 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을 정도

였습니다/.■

▶반대로 국민의 힘은/ ①민주당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을 연결시키는/,

역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②"박영선을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

즉 (박.찍.문)"이라는 구호가, 대표적입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①"4월7일, '박영선'을 찍으면-,

'박영선'이 되는 것이 아니다/.②'박영선'을 찍으면,'문재인'이 된다"

③"지금도 국민은/ '문재인 보유국'에서/ '문재인 보유세' 내느라고

허리가 휠 지경"이다/ ④잘 못하면 "문 정권의 질곡(桎梏)속에서 더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①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신뢰를 쌓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②김정은의 눈치를 보고 그들 비위를 맞추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③ 의혹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안타까운 일은, 누구 잘못으로 그렇게 됐습니까?

▶국민의 입장에서는 ①정치, 경제, 안보, 국방, 외교, 법원검찰, 언론 등/

②국가적 주축이 돼야할 분야의, 향방도 명확하게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③코로나의 확산, 방역대책, 백신확보 등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불안합니다.

④아파트 값과 땅값 폭등/ 게다가 최근에는,⑤LH 를 비롯한 권력주변 사람들의/

부동산 관련 불법. 비리, 등으로/ 속 끓이는 사람들 천집니다/.

▶집권 여당과, 선거출마자들이/① 바닥 민심과. 집권세력에 대한 불신, 반감,

& 응어리진 마음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②문재인 마켓팅을 했다가는,

오히려 손해 날 것 같다고 판단해서 대통령 사진과 이름도 지우고, 선거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레임덕 현상입니까?.

▶집권세력 내부의 권력다툼이 아니라. 국민적 불신과 반감을 바탕으로 하는

레임덕은/ 수습이 더 어렵고, 대개 처참한 비극으로 끝난다는 게 역사기록입니다/.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야당이 승리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겁나고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

[출처] 무섭고 소름끼치는 레임덕|작성자 wisely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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