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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리모델링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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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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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9:53:31, 조회 : 12, 추천 : 8 |
사람들은 항상 집수리나 리모델링 기회를 벼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손을 대려고 하면 어디를 어떻게 손을 봐야 할지를 몰라 시간만 보내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전문 회사에 의뢰를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그 건축물을 사용하는 건물주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건물주와 계획이 정확하지 않으면 시간만 보내는 건 마찬가지다.
리모델링 계획 세우고 계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계획은 메모로 정리하자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메모다. 메모를 함으로써 리모델링 공사의 범위 및 마감을 확정 짓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메모 사항은 가족들과 협의해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불편 사항을 적어 보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새롭게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따뜻해지기를 원하는지, 습기나 누수가 없었으면 좋을지, 또는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가족 구성원에 따른 구조 변경이 필요한지 등등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메모 사항은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대와 성별, 그리고 취향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료는 건축물의 전체적인 개성과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마감재의 종류와 색을 결정하는데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견적을 비교해 보자
이러한 내용의 협의와 메모가 됐다면 두세 곳의 리모델링 전문 회사에 상담을 요청해 전문적인 제안 및 개략적인 예산 견적을 받아 본다. 이 과정에서 리모델링 전체의 구체적인 공사의 범위 및 내용이 가용한 예산에 맞출 수 있는가를 비교·판단해 보게 된다. 또한 어떤 업체가 가장 합리적이고 올바른 공사 방법과 합리적인 공사비를 제안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업체들의 견적서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공사의 방법과 마감재의 수준 및 종류 등을 결정해, 가장 합리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업체에 최종 견적 제안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계약 때 계약서를 꼼꼼하게 체크하라
공사의 범위와 전문 업체가 결정됐다면 내역서에 따른 계약을 하게 되는데, 계약서에 첨부되는 계약 내역서상에는 각종 마감재의 종류와 명칭을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사 중에 분쟁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쟁 중의 하나가 마감재의 종류만 정하고 그 품명이나 마감재의 수준을 정하지 않아 공사비가 저렴한 것만 보고 계약했다가 품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공사를 하게 됐을 때다. ‘저렴한 공사비에 얼마나 좋은 마감재를 원하는가’라든지, ‘더 좋은 마감재를 쓰려면 더 많은 공사비를 달라’고 요구하면 사실상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건물주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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