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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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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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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9:51:42, 조회 : 15, 추천 : 11 |
총인구 중 노인의 비율이 7%가 넘으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접어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
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고령화 사회에서 진화해 노인 비중이 14%를 넘어선 사회를 고령 사회(Aged Society)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가임 여성 인구와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앞으로 2018년 정도면 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미국은 72년·일본은 24년·프랑스는 115년으로 보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8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 고령 사회 대비한 건축물 및 설비 필요
이러한 고령 사회가 됐을 때는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또한 현재의 모든 건축물들이 노인의 체형을 고려한 시설로 바뀌어 가야 한다는 것과 노인들을 위한 전용 편의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점, 그에 따른 실버 산업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점은 리모델링 산업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생물학적 노화 및 사회·경제적 능력 저하를 보이는 고령자 및 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과 편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요양, 의료 기기, 의약품·식품, 장묘 등의 산업과 여가·문화, 전자·정보·교육, 교통, 의류 산업도 고령화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현재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며 1955~1963년생의 예비 고령자가 800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 고령화 산업의 시장은 막상 닥쳐서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이미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많은 의료 기관에서 요양 및 양로 시설을 신축하고 있지만, 실버타운의 부지가 대부분 교외에 있어 도심이나 인근의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도 요구되고 있다.
■ 고령화 사회 대비한 리모델링
서울 도심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는 이러한 고령화 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별관의 4개 층 40여 입원실을 리모델링해 개별 노인 요양 시설로 전환하는 리모델링을 계획했다.
이곳은 고령자 및 비고령자의 인체 특성을 고려해 UD(범용 설계; Universal Design) 개념을 적용해 건축 계획 및 설계 규격을 제시하는 ‘고령자 배려 주거 시설 및 설계 치수 원칙·기준’에 따라 설계하기로 했다.
이러한 주거 시설 내부의 표준화 고려 대상은 공간별로 현관·통로·거실·침실·부엌 및 식당·화장실·욕실·발코니 등이고, 요소별로는 가구·문·창문·핸드레일·조명·스위치·콘센트·비상 장치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각종 스위치는 팔꿈치로도 조작이 가능한 높이인 1~1.2m 정도의 높이에, 콘센트는 가능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치수인 바닥에서 50~85㎝ 이내에 설치하도록 바뀐 것이 눈에 띄는 내용이다.
이러한 추세로 봐서 앞으로 모든 건축물은 리모델링이나 신축 때 이러한 고령 사회에 보조를 맞추거나 전환이 가능하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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