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공간 인테리어의 목표는 “매출 향상”이다.
고객층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각 업종별로 고유한 이미지를 설정하고 관리자의 측면도 고려한 기능적인 디자인이 요구된다.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도, 문화적 흐름을 파악하여 디자인에 반영한다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영과 수익성이 검토되지 않으면 인테리어적 가치는 없을 것이며 그를 위해 의뢰인과 디자인어의
많은 절충이 필요하다.
한 예로 역전의 커피숍의 경우 인테리어적 요소가 없다 하더라도 이미 통행인이 많기 때문에 손님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좌석의 회전율이 없다면 손님은 늘 있는데 매출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인체공학적 치수를 도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표준인이 사용하는 소파의 높이는 42cm이나 그 높이에서 상, 하 1~2cm를 조절하면
30분 후에 사람이 느끼는 편안함은 현격히 차이가 난다.
업종에 따라 조금 더 편하게 손님이 앉아 있어야 매상이 오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것
이다. 기존치수에서 조금만 줄이면 앉아있을 수록 편안함을 느끼고 조금 높이면 1시간 안에 일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또 다른 예로 패션샵의 경우 대부분 탈의실이 있는데 탈의실 안의 거울 문제이다.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탈의실 안에 거울이 있어야 되겠지만 경영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 아니하다.
물론 고객이 만족하는 옷의 판매로 매출이 되야 됨은 기본이지만 탈의실 안에서 옷을 입어보고
손님이 이미 그 옷에 대한 평가(옷이란 자신의 컴플렉스를 감추지 못하면 매출이 일어날 수 없다)를
해버리고 나온다면 절대 매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입고 나온 옷을 판매원이 밖에서 옷 매무새를 고쳐주며 좋게 상품설명을 한다면 그
만큼 매출의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상업공간에서의 인테리어는 절대적으로 외뢰인의 매출향상의 방법이 디자인에 포함되어 있어야 된다.
건축공사 가이드
